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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지 추천 자연그대로의 서귀포치유의숲

by 찐제주댁 2023. 3. 18.

제주여행지 추천 제주 가볼만한곳 자연그대로인 서귀포 치유의 숲에 다녀왔습니다.100년된 삼나무와 동백나무들이 아름다운곳으로 예약필수인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제주의 진짜숲을 걷고 싶어 예약방문만 가능한 한라산 중턱 해발 320760m에 위치해 있는 치유의 숲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산림휴양 해설사와 산림치유도지사가 함께 하는 제주도 숲길입니다. 사전예약과 잔여석 현장 입장으로 주중 300명, 주말 600명의 인원만 수용하는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제주휴양림입니다. 곳곳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편백산림욕장과 제주 삼나무숲길이 함께하는 국내 힐링여행지이며 산책길에 노루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숲입니다. 주소는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입니다. 주차비는 승용차 2000원 경차 1000원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도민 무료입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8:00~17:00 동절기 9:00~16:00입니다. 이곳의 코스는 10여 곳의 길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약 55만 평 규모의 서기 포치유의 숲길을 모두 돌아보려면 6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일정에 따라 코스를 추천받아서 몇 번 더 방문해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이곳은 길마다 이름이 정해져 있습니다. 각 숲길들은 모두 제주 방언으로 지어졌는데 제주 안에서도 고을마다 사투리가 다르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제주도 휴양림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만난 것은 바로 천영 화산 암반수였습니다. 적합 판정으로 받은 깨끗한 자연의 물입니다. 치유샘이라 불릴 만큼 맑고 깨끗한 물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는 노고록 무장애나눔길부터 시작했습니다. 이곳을 걷다 보면 곳곳에 삼나무 숲길을 포함한 다양한 힐링코스와 자연 속에서 쉬어갈 만한 장소들이 나옵니다. 숲을 살펴보면 돌담이 쌓여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돌담은 오래전 사람이 살았다는 걸 알 수 있는 표시라고 합니다. 숲이 얼마나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란 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걷다 보면 담 들어도 곳곳에 많이 보였는데요. 이담들도 일제강점기 때 목장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국영목장 담은 잣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담은 케담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치유의 숲에서 많은 정보도 알게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동백꽃이였는데 가는 길 곳곳마다 꽃송이가 떨어져 있어 더욱더 아름다웠습니다. 도토리나무를 껴안고 자란 동백나무, 나무와 나무가 자라나다가 하나로 붙은 연리목의 모습도 신기했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데크길이 잘 되어있는 870m에 이르는 노고록 무장애숲길을 걷다 보면 방문객들의 소원이 가득 걸린 장소가 보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베드가 있어 누워 하늘을 잠시 바라보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커다란 나무가 보여 여쭤보니 나무이름은 조록 나무인데 단단하고 크게 자라는 나무로 제주도에서 집을 지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60여 년이 넘는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빼곡한 숲을 이용해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있는데 풍성한 햇빛, 바람, 피톤치드까지 바쁜 현대인을 위한 힐링여행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무장애길이 끝나고 우멍 숲길을 따라 계속 걸어봅니다. 바닥에 바위가 많았지만 바닥에 폭신폭신한 짚 같은 게 깔려 있어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걷다 보면 웅장한 제주 삼나무 숲길도 만날 수 있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100년 된 삼나무 숲이라 합니다. 그리고 정망 독특한 나무도 보았는데 이나무는 머귀나무라고 하는데 제주도에서는 부모가 돌아가시면 상주가 사용하는 지팡이를 방징대 라고 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실땐 대나무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동쪽으로 뻗은 머귀나무를 깎아 방징대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 더 배워 갑니다. 자유롭게 숲을 돌아볼 수 있는 탐방예약과 왕복 3시간 산림휴양해설사와 숲에 대한이야기를 들으며 걷눈 궤양숯가마보영코스 산림치유도지사와 치유공간애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있으니 미리  사전예약하시고 편안하게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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