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조원 동물원체험, 먹이 주기 체험
오늘은 제주 서쪽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 화조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제주는 유독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아이가 직접 보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화조원은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 안의 또 다른 세상,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 늘 높은 하늘에 떠 있는 매, 밤중에 눈을 밝히고 있는 올빼미, 오색의 매력을 가진 앵무새 등. 늘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새들과 다양한 소형 동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운영시간은 11~3월 9시-17시 30분 / 4~10월 9시-18시입니다. 입장료는 일반 18,000원 / 어린이 14,000원 도민 25%, 네이버 예매 시 15% 할인입니다. 제주도 동물원 매표소 바로 왼편에는 먹이보관대가 있어 먹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1인 1회 제공입니다. 관람로 중간에 반납함도 있었고, 모자라면 1000원 가격으로 추가 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화조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본 동물은 카리스마 있는 외모의 맹금류였습니다. 철장에 있지 않고 다리에 안전장치 후 서있었습니다. 순간 모형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진짜 새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독수리, 블루이글등 무섭게 생긴 새들이 있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니 귀여운 알파카를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잔디 광장에 자유롭게 놀고 있었는데요. 먹이를 가지고 가자 많은 알파카들이 다가왔습니다. 귀엽기도 했지만 무서워서 먹이를 줄 수가 없었습니다.그런데 먹이로 장난 치면 알파카가 화가난 순식간에 침을 뱉어 맞일수 있으니 조심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저희 아이들은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아이들에겐 정말 신기한 경험이 아닐수 없었습니다.바로 옆 연못에서는 오리 가족과 청둥오리 거의들이 울타리 없이 자유롭데 이곳을 누비고 있었습니다.뒤뚱거리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화조원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많은 새들을 볼수 있습니다.공작새,백공작새,칠면조,닭의 종류인화려함이 있는 은수남,꿩도 볼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우리 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토끼에게 먹이를 줄수 있는데 사육사분이 설명도해주시고 도움도 주셔서 수월하게 토끼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배가 부른 지 먹이는 먹지 않았습니다. 그 옆으로 자리를 옮기면 유리 온실이 있는데요. 총 5개 관람실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앵무새들의 관람실 3개가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입구에서 나눠준 먹이를 뜯자마자 눈치 빠른 앵무새들이 몰려들어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큰 대형앵무새들도 있었는데 아까 놀란 탓에 멀리서만 지켜봤습니다. 가장인기 많은 관람실은 바로 이름도 예쁜 사랑앵무 관람실이었습니다. 화조원의 마스코 드러고 합니다. 이밖에도 플라밍고, 칠면조, 타조등 다양한 조류를 봤습니다. 이처럼 제주도 아이랑 같이 여행 중이시라면 다양한 동물과 여러 종류의 새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화조원을 추천드립니다.
맹금류/호로조 비행관람공연
화조원에서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은 것은 바로 맹금류/호로조 비행관람공연 공연이었습니다. 이곳을 가셨다면 공연시간을 확인하시어 꼭 관람하셔야 합니다. 시간 11:00,13:00,15:00,16:30입니다. 무시무시한 맹금류들이 조련사의 신호에 따라 멋지게 비행하고 다시 조련사 팔에 정확히 앉았습니다. 독수리가 멋지게 날아와 먹이를 먹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또 직접 체험하고 싶은 분들의 한해 팔 위에 매를 얹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저희도 손을 들어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딸은 저와 달리 겁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호조로 비행 공연이였는데 호조로라는 새들이 호각소리에 맞춰서 멀리서 무리를 지어 날아오는데 그 모습이 신기면서도 멋있었습니다. 조류들과 이렇게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시선을 뗄 수 없었습니다.. 제주 서쪽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공연까지 재미있는 화조원 꼭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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