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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여행 상효원 튤립축제 아이와 가볼만한곳

by 찐제주댁 2023. 3. 16.

제주 서귀포 여행지 상효원 튤립축제 진행하고 있습니다.395일 꽃축제가 열리는 수목원입니다.

1년 내내 꽃축제가 열리는 수목원, 자연 그대로의 자생식물 16개의 테마로 구성한 곳입니다. 이곳은 서귀포시 돈내코 관광지 인근 8만여 평으로 되어 있으며, 돈내코 계곡이 있는 중산간에 위치한 제주도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이달우 회장이 노후에 거주할 자택을 지으려고 땅을 매입했었으나 자연경관과 우람한 상록수를 보고 개인이 소유하기에는 과분하다고 생각해서 식물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모든 국민들에게 녹자와 숲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청소년에게 자연사랑의 정신을 가르치는 환경 교육장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상효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주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입니다. 주차장 중앙 지구본 분수대를 중심으로 매우 넓은 전용 무료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수목원 건물 뒤쪽에는 한라산 설경 정상이 보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 어린이 5000원이고 연중무휴입니다. 지금은 상효원 튤립축제 중이였는데 3월 4일~4월 9일까지 운영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가일드맵과 튤립꽃길이 안내되어 있고 관람 시 유의사항도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또 입구에서는 에코백, 티셔츠 만들기, 메리골드 꽃차체험, 한복과 셀카봉, 삼각대 대여가 가능합니다. 입구 왼편으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바운신돔이 있는데 아이들은 이것을 하려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노는 시간이 수목원 둘러보는 시간보다 더 길었습니다. 작은 놀이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매표소 옆쪽으로는 튤립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앉아서 쉴 수 있게 테이블이 몇 개 놓아져 있었습니다.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수목원을 들어가면 화장실이 없습니다. 매표소 옆길을 따라가면 수목원 입구가 나오고 들어서자마자 기차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기차는 성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이고 충분히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거리긴 하지만 온 김에 저희 가족은 기차를 탑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수목원이지만 빠르면 1시간 오래 걸리면 2시간까지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기차를 타고 얼마 되지 않아 소낭아래역에 내려 주십니다. 이곳부터 투어 시작이고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소낭아래에는 엄청 오래된 부부 소나무가 있습니다. 정말 너무 멋진 나무라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넓은 광장 잔디 한가운데 떡하니 서있었는데 35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저희도 가족사진을 찍습니다.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많았습니다. 꽃의 정원에는 튤립들로 가득했습니다. 아직 3월 초가 튤립이 다 피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튤립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이 엄마의 정원인데요. 상효원 설립자 이달우 회장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최초의 정원이라고 합니다. 알록달록 흰색, 노랜 색, 빨간색. 분홍색의 튤립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진짜 봄이구나 새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뜻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이곳은 온전히 꽃을 더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오와 열이 맞춰진 공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매일 정원 관리릉 해서 보다 더 쾌적한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목원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델보스케를 방문했는데요. 제주도만의 감성을 느끼기 좋은 야자수나무가 여러 그루 심어져 있으며 카페내부 또한 제주 식물 카페답게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원복테이블과 화분들이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피곤한 여행길도 힐링되는 시간이 되게 해 주었습니다. 여기서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청귤차와 한라봉음료 추천해즈신 벨기에 초콜릿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입구 앞 야자수가 너무 매력적이 여서 카페만 방문해도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목원과 카페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고 365일 꽃이 피는 상효원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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