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액티비티 카약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 온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웅덩이가 바로 쇠소깍입니다. 쇠소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을 깎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곳은 2011년 6월 30일 구국가명승 제78호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랍니다. 이곳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위치는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입니다. 주차는 무료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중 1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2,3 주차장은 무료이니 참고해 주세요. 카약을 이용하실 분은 1 주차장이 가장 가까우니 그쪽으로 주차하고 이동해 주시면 됩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카약 그리고 테우가 대표적입니다. 이용시간은 9시 20분부터 16시까지 총 21회 운영이 됩니다. 20분 간격으로 예약이 가능해 도착시간 20분을 함께 계산하여 일정에 맞추어 사전 예약을 하면 됩니다. 카약 체험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체험이 어렵다고 하여 저희는 미리 전날에 예약해 두웠습니다. 카약 예약은 네이버네 쇠소깍전통나룻배체험지점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4일 전부터 받고 있습니다. 카드결제는 불가능하고 무통장 입금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2인에 요금 20000원 3인 25000원입니다. 카약 소요시간은 왕복 20분~25분 정도입니다. 인원확인 후 구명조끼 착용 후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바닷가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가면 물 위에 떠있는 수상 탑승장이 보입니다. 걸을 때 많이 흔들려서 저희 아이들이 조금 무서워했답니다. 탑승장에서 기다리다가 돌아오는 카약이 도착하면 그걸 탑니다. 노는 뒷좌석 탑승자에게 제공되고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노를 건네주는 행위는 안전을 위해 금지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되었는데 금방 적응되고 쇠소깍의 풍경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풍화작용을 거쳐 만들어진 기암괴석과 에메랄드빛 물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열심히 노를 젓느라 힘들었지만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정통 나룻배 테우
노를 젓는 것이 힘들고 중심 잡는게 무섭다면 큰 뗏목을 함께 타는 테우를 추천합니다. 테우는 통나무룰 이어서 만든 제주도 전통배를 말하는 것으로 제주도 말이 라고 합니다. 테우는 대략 한 시간 간격으로 탑승 가능한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타는 게 좋습니다. 탑승 전 주의 사항을 들은 후 구명조끼를 입고 줄지어 쇠소깍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직원분들이 탑승을 도와주고 계셔서 쉽게 테우에 올라탈 수 있었습니다. 대략 20명 정도가 테우 한 척에 타게 되는데 양 가장자리에 있는 긴 의자에 걸터앉아 바깥쪽을 보고 앉으면 됩니다. 타고 내내 직원분이 이곳저곳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쇠소깍 중간쯤 들어가면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줍니다. 우리는 가족사진이어서 직원분께 부탁드렸습니다.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약도 좋지만 쇠소깍에 대한 정보도 들으면서 전통 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테우를 추천합니다.
쇠소깍 깡통열차
쇠소깍에 빼놀수 없는 재미 깡통열차를 탔습니다. 쇠소깍 해안도로를 달리며 스릴을 만끽했습니다. 가격은 성인 7천 원, 소인 5천 원인데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10% 할인되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깡똥 열차에 타는 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접수 순서대로 몇 시에 가능 한지 알려주십니다. 안쪽에서 결제를 하니 10분 뒤에 출발한다고 해서 깡통열차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습니다. 제가 갈 때눈 헬멧미착용이 였는데 지금은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깡통 색깔이 다양했는데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탑승했습니다. 길을 지나 항구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쪽애서 뱅글뱅글 도는데 저는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고 아이들은 얄미울 정도로 즐거워했습니다. 바다에 빠질까 봐 무서워 언제 끝나나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스릴 넘치게 운전하시더라고요. 한 10분 정도 열차를 타고 출발했던 위치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쇠소깍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납니다. 제주 서귀포 여행 중이시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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