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에코랜드테마파크 숲 속기차여행 이용시간 및 입장료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위치해 있습니다. 테마파크가 위치한 교래 곶자왈은 지하수 함양, 보온, 보습 효과가 뛰어나서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입니다.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고 있는데 동식물의 낙원으로 숲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8시 30분 ~17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마지막 기차는 16시 30분까지 운영입니다. 주차장은 자리도 넓고 쾌적합니다. 이곳은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기차로 30만 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 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만 19세 이상) 14000원, 청소년(만 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만 12세) 10000원입니다, 도민할인 있고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시면 최대 15%로 할인받으실 수 있으니 가시기 전 꼭 예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미 제주도 가족여행지로 유명한 이곳을 저희 가족도 숲 속 힐링 겸 방문하였습니다. 입장을 했다면 자연스럽게 승강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곳은 부지가 워낙 넓어서 기차 없이 다 돌아보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기차에 올라 목적지에 내려 자유시간을 즐긴 후,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와 다음 기차를 기다리는 식입니다. 기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 곶자왈이 호주느낌이 났기 때문입니다. 기차를 타고 총 4가지 역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역 에코리지지역입니다. 이역은 2만여 평의 호수 위에 수상데크길을 산책하는 건데요. 산책길이 너무나 잘되어있습니다. 오르막이 없는 길이라 유모차 휠체어도 수월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수국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걸어서 다음역까지 10분 소요되지만 구경 후 다시 기차에 올랐습니다. 에코브리지 역과 레이크사이드 사이 구간에는 멋진 건물과 조형물이 많습니다. 돈키호테와 하얀색 풍차가 나오는데 모두 다 약속이나 한 듯 풍차역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저희 가족도 올 때마다 찍는 장소기도 합니다. 두 번째 역 레이크사이드역입니다. 호수에는 범퍼보트, 백조보트도 탈 수 있답니다. 레이크 카페도 있어서 군것질과 음료를 사 먹을 수 있고 싸 온 도시락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삼다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삼다는 돌, 바람. 여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삼다공원의 바닥은 화상송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황톳길로 오해했습니다. 세 번째 역으로는 피크닉가든역입니다. 이역은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작은 놀이터와 포토존이 있기 때문입니다. 놀이터는 크지 않고 나무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 때문인지 사진이 아주 잘 나옵답니다. 중간에 에코로드가 있습니다. 용암으로 굳어 만들어진 화산송이로 전구간이 포장되어 있는 건강숲길인데요. 장거리 코스를 이용하면 맨발 힐링워크에서 신발을 벗고 통나무, 돌, 황토볼, 화산송이를 걸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단거리 코스는 데크길입니다. 원시 느낌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아로마족욕을 하는 곳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되면 하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 촉박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은 라벤더, 그린티 로즈가든역입니다. 계절별 다양한 꽃이 가득한 유럽식 정원, 라벤더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역입니다. 더불어 자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노천 족욕탕도 있습니다. 푸른 초원 위에 말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기차를 타고 내리면 에코랜드기차의 시작역이자 종착역으로 기념품이나 선물 가게가 나옵니다. 가볍게 구경하고 나왔답니다. 제주 여행 중 기차를 타며 자연을 즐길 수 있었고 에코랜드는 4계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 가을이나 봄에 온다면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제주 동쪽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에코랜드 방문을 추천합니다.
댓글